파키스탄 접경지역에 공습…40여 명 사망

파키스탄의 아프간 접경 지역에서 미국 무인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공습이 하루 동안에만 네 차례 벌어져 50명 가량이 사망했습니다.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관계자들은 와지리스탄에 미국 무인기의 폭격이 가해져 최소 48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공습이 있었던 와지리스탄은 알 카에다와 탈레반의 은신처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그동안 파키스탄이 아프간 무장세력의 은신처로 쓰이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데 불만을 갖고 아프간 국경지역에 무인기 공습을 자주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