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캠프캐럴의 헬기장 안에 금속성 물질이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달 2일부터 헬기장 1지역에서 고엽제 드럼통을 찾기 위해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징후를 보인 지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캐럴의 헬기장은 전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의 증언에 따라 고엽제
이에 따라 공동조사단은 이상 징후가 나타난 헬기장 1지역을 비롯해 총 40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8일) 오후부터는 해당 지역에 대해 토양 시추도 시작해 8월 말쯤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강나연 / melot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