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동생 양희경과 목소리 비슷해 좋은 점은?

가수 양희은이 동생 양희경과 비슷한 목소리 덕을 톡톡히 본 사실을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은 최근 MBC '놀러와-양희은 특집' 녹화에 참여해 양희경과 목소리가 비슷한 덕에 동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양희은은 "양희경과 목소리가 비슷해 휴가 떠난 사이 양희경이 대신 라디오 DJ를 해주기도 했다"며 "덕분에 방송 진행자들이 나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녹화 현장에서 즉석으로 비교한 이들 자매의 목소리는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슷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희은은 서른한 살의 나이에 난소암으로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털어놓으며 "당시 양희경이 임신한 몸으로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줬다"고 눈물겨운 투병기를 공개했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