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회사에 대해 연례적으로 벌이는 종합검사를 대폭 줄이는 대신, 업권 별로 상시적인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집중검사제를 도입합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검사 선진화 방안을 잠정 확정해 업권별 조율을 거쳐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우선 5개 대형 은행과 7개 대
5개 대형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이며 7개 대형 보험사는 생명보험 3개사와 손해보험 4개사 등입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부담이 가중되는 종합검사를 대폭 줄이겠다며 검사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