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한 이동준은 영화 ‘클레멘타인’ 흥행 실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스티븐 시걸과 영화를 제작했다”고 말문을 연 이동준은 “스티븐 시걸이 내가 태권도 챔피언이라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승낙했다. 하지만 스티븐 시걸이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에 출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동준은 아파트를 팔고 자신의 사비를 보태 50여억 원을 들여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당시 크게 흥행했던 영화 ‘트로이’에 밀려 상영관도 빼앗기고 3일 만에 영화를 극장에서 내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동준은 부인 앞에서 기를 필 수가 없었고, 아내의 요구에 재산분할 각서에 서명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에는 황당하고 외로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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