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은 우수한데, 자금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중소기업이 많은데요,
경기도가 이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군포의 한 IT업체.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 모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추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올해 초 부족한 자금 때문에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기도로부터 6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홍두영 / 리누딕스(주) 이사
- "우리 회사가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경기도에서 지원을 받게 됐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기술을 확고히 다지고…."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지원한 자금은 79억 원.
하반기에도 전기·전자와 바이오·의료 등 40개 분야를 선정해 8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 환경과 관련된 공공 복지정책 개선 분야 사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봉만종 /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팀장
- "도민들의 공공복지 향상을 위해서 추진하게 된 과제고, 특히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풀어나가려고…."
경기도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도민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