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상황>현재 특보지역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호남, 서해남부해상, 남해서부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을 제외한 내륙지방과 동해상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동해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있는데요,
이 특보 구역은 점차 확대되고, 더욱 강화되겠습니다.
<태풍진로도>이렇게 태풍이 서해상을 따라 진출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오늘 오후 3시가 되면 목포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백령도 부근까지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레이더>지금 태풍의 눈이 제주 부근 해상에서 확인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강수량>앞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전국 각지에 내리겠고요,
특히, 해안지역에는 200mm 이상의 그야말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내륙과 해안 모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안에서는 만조 시에 해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내륙에서는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3>태풍은 황해도, 즉 북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돼서야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까지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