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이윤성(이민호 분)이 김나나(박민영 분)와 전구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내 헤어짐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나를 향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는 이윤성은 아픈 몸을 이끌고 그녀를 찾아갔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콤한 옥상 전구빛 아래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김나나에 대한 이윤성의 마음을 눈치 챈 이진표(김상중 분)가 “사랑하지 말라고 했더니. 어리석은 놈. 네가 그럴수록 아끼는 사람이 다친다”고 경고한다.
정신이 번쩍 든 이윤성은 나나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빼며 “장난 한번 해본 건데 나랑 키스 한번 했다고 눈빛 달라지는 너도 별거 없더라. 쉽던데”라며 가시 돋친 말을 퍼붓는다.
충격 받은 김나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망연히 앉아있고, 이윤성은 “사랑하면 안 돼. 그게 내 운명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시티헌터’는 전국 일일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