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여의도 KBS 별관 근처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기자간담회에서 “예비 신랑 기태영이 꼼꼼하게 연기지도를 해준다. 항상 잘 챙겨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촬영장에 와 나의 (뚱녀)분장 보고는 ‘진짜 감쪽같다’ 며 놀라더라”며 “내가 ‘나 진짜 이렇게 살찌면 어떡해?’ 라고 물으니 ‘그래도 괜찮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을 빼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유진은 이어 “일주일 동안 방송촬영 관련 드는 총 비용이 5,000만원 정도인데 나에게 드는 분장 비용만 3,000만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은 극중 백제 공주 화평 역을 맡았다. 화평은 일찍 부모를 여읜 외로움을 달래려 먹고 또 먹어 몸집이 심하게 불어 버린 뚱보 공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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