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수성향의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 등 3개국과의 FTA가 국가안보를 증진하는 차원에서 하루빨리 의회에서 비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FTA의 경우 양자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동아시아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미국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