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CJ의 밀가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과정에서 다수 CJ제일제당 소속 임직원이 가담해 조직적으로 조사를 방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직원의 조사방해가 확인돼 임원에게 조사협조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해당 임원이 파일삭제를 지시하고 조사방해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CJ제일제당과 관련된 조사 방해 사건이 세 번이나 발생한 데다 임원과 법인까지 연루된 상습적 조사방해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조사방해 건 사상 최대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