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9월 결혼 “누가 뺏어갈까봐”

개그맨 김원효(29)와 개그우먼 심진화(30) 커플이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9월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평소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 3월,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한강에서 프로포즈 했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착하고 마음씀씀이가 예쁜 심진화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했다. 누가 뺏어갈까봐 서둘렀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김원효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에 출연 중이며,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에서 ‘미녀삼총사’로 인기를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