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딸을 A 대학 의대에 편입시켜주겠다고 꼬드겨 64살 최 모 씨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모 잡지사 대표 5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최 씨에게서 모두 7차례에 걸쳐 44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당시 A 대학 직원이던 56살 조 모 씨 등 2명과 짜고 A 대학 총장 직인을 몰래 찍은 합격증 등을 건네주며 최 씨를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