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반값 등록금은 사회 정의 문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등록금 문제는 사회정의의 차원이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 문제"라며 "국가가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6월 추경을 통해 하반기부터 재정지원이 가능한 국공립대부터 실질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능력없고 부패한 사학들이 전적으로 등록금에 의존하는 걸 막아야 한다"며 "재단 전입금을 늘리고 대학 구조조정으로 등록금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반값 등록금 등을 논의하기위해 여야정 협의체가 빨리 구성되야 한다"고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