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금요일 오전 10시에 박찬구 회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금호석화가 계열사 등과 거래하면서 비용을 과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 등으로 최소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해 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검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