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지난번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서 한 당헌 관련 언급이 논란이 된다"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모르는 분도 있지만 아는 분들은 그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 안다"며 "9개월 동안 57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만들어진 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행 당헌 유지'라는 자신의 입장을 뒤집으려는 친이계 구주류 등의 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 보고를 위한 청와대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연락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