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출연해 2년 전 산 속으로 들어가 은둔 생활을 했던 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최민수는 "당시 아내 강주은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극단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당시 강주은은 오히려 "내가 알던 최민수가 이정도 가슴 밖에 안 되냐"며 흔들리지 않았다고.
최민수는 "2년 동안의 산 속 생활을 끝낸 이유도 내려오라는 아내의 전화 때문이었다"며 "이전에도 내려오라는 권유가 많았지만 아내의 말 한 마디에는 두 말 없이 내려왔다"며 아내에 대한 강한 신뢰와 사랑을 표했다.
이번 녹화에서 최민수는 당시 산에서 생활하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노래 '헛웃음'을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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