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축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축구계에서 경기 시작 전에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29일) 오후 7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릴 K리그 경기에 앞서 경남FC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축구를 아끼는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뜻을 운동장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팀 주장은 선수들을 대표해 "불법 행위의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선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