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라이와 함께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해적 3명에게는 모두 무기징역이 구형돼 배심원과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 최종변론에서 아라이에게 해상강도살인미수와 강도살인미수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하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의 주범 또는 공동정범으로 구속기소된 압디하드 이만 알리와 압둘라 알리, 아울 브랄랫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후에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듣고 배심원의 평의와 양형토의, 평결을 지켜본 뒤 오후 5시30분쯤 선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