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7회에서 차승원(독고진)은 공효진(구애정)에게 장미꽃 세송이를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윤계상(윤필주)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 재석(임지규)은 심각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독고진에게 “애정이 누나 때문에 그러고 있느냐?”라며 “애정이 누나는 좋겠다. 앞으로 방송에서 윤필주와 데이트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선덕여왕 ‘미실’로 깜짝 빙의한 독고진은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리며 재석을 노려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그 순간 배경음악으로 미실의 테마곡이 흘러나오고, 이에 재석은 “아이고 배야”라며 배를 부여잡고 독고진의 눈치를 살피며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7회에서도 구애정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독고진에게 재석이 음료를 권하자, 독고진은 “매니저는 눈치가 없을 수도 있어. 입이 쌀 수도 있어. 그래,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라며 허허 웃다가 “하지만 내 매니저는 안돼”라며 붉은색 음료를 거칠게 열었다. 그러자 붉은 색 음료수가 재석의 입에 피처럼 묻고, 재석은 독고진의 눈치를 살피며 뒷걸음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보소녀 ‘두근두근’이라는 곡에 항상 가슴이 뛰는 독고진의 비밀이 밝혀져 극의 긴장을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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