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는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도 안타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승엽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니다.
야쿠르트와 대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승엽.
2대 1로 앞선 8회 초 1사2루에서 천금같은 적시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와 함께 이승엽은 시즌 6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1회에는 1사 1,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고, 이후 오릭스는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승엽과 함께 오릭스는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은 팀이 지는 바람에 1주일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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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도 안타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습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앞 깨끗한 안타였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 때 2루 도루를 감행하다가 아쉽게 아웃됐습니다.
8회에도 2사 2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4푼4리를 유지했고 팀은 2대 4로 패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