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맹장 수술로 인해 잠정 하차한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복귀 시점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재범은 급성 맹장염 수술로 인해 ‘나가수’에서 잠정 하차했다.
임재범은 23일 ‘나가수’ 녹화에서 매니저 지상렬의 부축을 받아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돌아오겠다. 좋은 노래로 다시 한번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 호랑이 눈빛 기억하시느냐. 잊지 말아달라”는 작별인사를 남기고 무대를 내려갔다.
오랜 공백을 깨고 ‘나가수’에 출연한 임재범은 첫 출연에서 부른 ‘너를 위해’로 KBS 2TV ‘뮤직뱅크’ 1위 후보까지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임재범의 포효하는 듯 한 열창은 ‘나가수’ 사상 최초의 기립박수를 가져왔으며, 이후 음원차트 순위를 휩쓰는 등 놀라운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6월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다시 깨어난 거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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