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을 뒤흔든 4·27 재보선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청문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입장 차가 뚜렷합니다.
한나라당은 민심을 철저히 반영한 청문회를 이끌겠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까지 남편의 특혜상여금 수수와 위장전입 등이 논란이 되고 있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 서규용 농림수산부 장관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탈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