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묵은 무단장 홀리데이인 호텔의 한 직원은 "김 위원장이 이곳을 다녀간 것은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아들 김정은이 왔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무단장 홀리데이인호텔은 김정일 위원장 일행이 빠져나간 어젯밤 10시 이후에도 전혀 손님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날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운 수행차량 가운데서는 구급차 한 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고령에 만성 신장질환을 앓는 김 위원장이 만에 하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