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마비 김윤아, 안대 투혼 ‘역시 위대한 멘토’

가수 김윤아가 안대 투혼을 펼치며 ‘위대한 멘토’임을 입증했다.
20일 생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윤아는 흰색 안대를 낀 채 심사위원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몸관리도 중요한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침착하게 생방송에 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윤아는 지난 주말부터 바이러스성 안면신경 마비증세로 왼쪽 눈과 입술의 움직임이 매우 불편한 상태라고.
그럼에도 불구, 김윤아는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성실히 심사를 해내는 등 ‘위대한 멘토’의 책임을 다했다.
앞서 김윤아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신경마비가 얼굴을 덮쳤습니다”라며 건강 이상을 예고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