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덕현은 불륜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나쁘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덕현은 “베드신은 아침 출근 시간대 방이 비어있는 숙박 업소를 찾아 촬영 한다”며 “일어나자마자 다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연기를 할 때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덕현은 “부인만 서른 여덟명, 불륜녀는 한 스무명이었다”며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덕현은 “오는 6월 4일부터 방송되는 KBS 1TV ‘광개토대왕’에 캐스팅 돼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며 “정통 사극이다 보니 절제된 연기가 필요하다. 빨리 적응해야 하는데 걱정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속내를 비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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