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씨는 16일 오전, 신우함 수술 회복 치료를 받던 중 향년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씨의 비보와 함께 “현재 유족은 연대 세브란스병원 측과 장례 일정 및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몇 달 전 신우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회복 중이었으나 지난 주말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으며 16일 오전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 측이 “고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금일 새벽 운명했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했지만 세브란스 병원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발성장기손상”이라고 사망원인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연기를 볼 수 없다니...” “얼마전에도 TV에서 본 듯한데, 믿기지 않습니다” “당신의 연기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1942년생인 박씨는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남자를 믿었네’, ‘시티홀’, ‘온에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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