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한 박주아는 몇개월 전 신우암 판정을 받고 최근 암수술을 받았지만 16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고(故) 박주아는 1942년 태어나 1972년 KBS 드라마 '여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82년 '세자매', 1984년 '가족', 1994년 '한쪽 눈을 감아요' 등을 거쳐 2004년 '섬마을 선생님', '두번째 프러포즈'를 통해 활약했다.
고인은 이 외에도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나도야 간다', '시티홀' 등에서 중년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올해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를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출연,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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