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만 자산운용사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중화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일, 타이베이에서 대만 7위 생명보험사 타이완라이프보험의 자회사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금액은
이번 미래에셋의 인수 성공은 국내운용사들 가운데 첫 국외 자산운용사 인수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대만 운용사 인수를 통해 중화권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며 "투자자에게 중국과 홍콩, 대만을 잇는 범중국 통합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