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위신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천녀유혼'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에 참석, 원작영화와 다른 점과 함께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는 "원작과 다르게 연적하(원작에서 우마가 연기)의 시선에서 소천(원작에서 왕조현이 연기)을 바라보는 것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녀유혼'은 원작에 비해 영채신(원작에서 장국영이 연기)과 섭소천, 연적하의 삼각관계가 심화돼 세사람의 엇갈리는 사랑에 관객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천녀유혼'은 중화권스타 고 장국영과 왕조현이 주연을 맡아 인기몰이한 동명의 판타지 로맨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에서 왕조현이 귀신이었던 것과 달리 리메이크작에서는 유역비가 요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일 개봉.
한편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한 유역비와 혜영홍, 엽위신 감독은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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