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씨티헌터’에 출연 중인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유도 기술을 배우는 장면을 촬영했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박민영 분)가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 분)에게 간단한 유도 기술을 가르쳐주는 장면이다.
박민영 앞에서 꼼짝없이 내동댕이쳐진 이민호는 순간 박민영과 달달한 분위기에 빠지게 되고 입술이 닿을 것 같은 상황에서 두 사람이 진지한 눈 맞춤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리얼한 유도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약 2개월 간 유도 수업을 받았으며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짬을 내 유도 연습에 열을 올리는 등 ‘시티헌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특히 원작 만화 ‘시티헌터’에서 여주인공 마키무라 카오리가 남주인공 사에바 료에게 화를 낼 때마다 100톤 망치를 휘두르는 장면이 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박민영의 업어치기로 설정된 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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