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민호와 박민영 두 사람은 화려한 조명 빛 아래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이민호가 ‘시티헌터’로서의 작전 수행을 위해 박민영과 연인 행세를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박민영은 청와대 경호원으로서 대통령의 딸 다혜를 보호하기 위해 클럽에 위장 진입했으며 영문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민호와 키스를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키스라는 설정 때문에 이민호는 박민영에게 박력있는 키스를 퍼부었다. 짧은 입맞춤이었지만 실제 촬영시간은 무려 1시간 30분이나 될만큼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이었기에 쉽지 않았던 것.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민영의 첫 키스 장면은 두 사람 관계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다”며 “선남선녀 커플의 완벽한 호흡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촬영됐다”고 전했다.
한편 ‘49일’ 후속으로 방송되는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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