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는 27일 오후 진행된 SBS E!TV ‘미워도 다시 한번’ 2기 첫 녹화장에 특별 출연했다.
최근 강제추행 혐의를 벗은 김기수는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멋진 댄스 시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미워도 다시 한번’ 2기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에게 ‘몸을 맞댄 춤’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이날 김기수는 댄스 멘토로 특별 출연했다.
앞서 김기수는 남자 작곡가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최근 벗었다. 재판부(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는 “고소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봤을 때 김기수에게 동성애적 성향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판결 후 김기수는 눈물을 흘리며 “주홍글씨가 새겨져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가 심해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며 “나 같은 일이 또 안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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