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2일 '고리 1호기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5,440여 페이지에 이르는 고리 1호기 안전성평가보고서는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 5권, 주요기기 수명평가보고서 3권, 환경영향평가보고서 1권" 등 총 9권이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열람 장소는 한수원 발전본부와 고리원자력본부 두 곳이며, 보안사항과 일부 도면 등에 대해서는 열람이 제한됩니다.
한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커지는 고리 1호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논란을 불식시키려고 공개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