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신호등 도입을 놓고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보행신호등을 바꾸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는 “보행 신호등 화면에 사람 형상이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남녀 차별에 해당 한다”며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넣은 신호등을 넣은 제안서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는 “신호등 교체에 약 200억 원이 넘게 든다.”며 일단 보류판
이 사실을 들은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서울시의 이 같은 제안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신호등 회사에 돈 받은 것 아니냐?”, “신호등 사람형상을 남자로 본 것이 남녀차별이다”, “차라리 여성을 위하는 다른 일을 알아봐라”등 서울시를 비난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