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서울 K 경찰학원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하고, 전·의경의 경찰채용시험 대비 무료 강의, 전역 후 강의료 할인 등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사설 학원 제공 강의로 전·의경의 경찰채용시험 응시에 대비하고, 전역 후에도 해당 학원 수강료를 30~40% 할인해 등록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특히 이성규 서울경찰청장과 K 학원장이 같은 대학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놓고, '특혜를 준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