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첫 지역 예선이 24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슈퍼스타K3' 부산 지역에 응시한 인원은 22일 기준으로 전체 약 28만 명 정도. 이번 벡스코서 2차 예선을 치르게 될 오디션 응시자는 약 3만 명 정도다.
'슈퍼스타K3' 김기웅 사무국장은 “올해는 오디션 응시자 수가 지난 시즌1, 2와 비교해 상당히 많아 1차 심사가 그 어느 해 보다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부산 지역에서 워낙 독특한 색깔을 가진 개성 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왔던 곳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무척이나 설레다”고 전했다.
올해는 예고가 됐던 대로 그룹과 솔로로 나눠 오디션을 보게 된다. 지난 시즌1, 2때는 그룹일 경우에도 솔로와 같은 환경과 기준에서 오디션을 봤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룹과 솔로가 처음부터 접수 방식이 달랐던 듯, 오디션 역시 별개의 오디션 부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 응시자들의 경우엔 제작진에서 사전에 준비한 키보드, 드럼 등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4일 2차 지역 예선에서 합격한 사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합격 통보가 가며, 바로 3차 지역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슈퍼스타K3' 예선의 시작을 알리는 게릴라 콘서트가 전 날인 23일 부산 남포동 광복로 패션거리서 쥬얼리, 김그림 그리고 최근 '슈퍼스타K' 밴드를 결성한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