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부족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20대 강도 용의자가 장물을 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귀가하던 금은방 여주인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로 28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신 씨의 부탁을 받고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28살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6월 26일 오후 8시 10분쯤 김해시 삼계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1억
조사 결과 신 씨는 지난달 15일 김해 중부경찰서에서 강도상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를 받은 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영장이 기각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