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안타와 도루, 타점을 골고루 기록했습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의 차두리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신수의 만점 활약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
3번째 타석까지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8회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트립니다.
곧바로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 때 빠를 발을 이용해 2루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산타나의 중전 안타가 터지자 여유있게 홈을 밟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3대 5로 추격한 9회 2사 만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타점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끝내 역전하지 못한 채 4대 5로 패해 4연승행진이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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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의 발목부상에서 벗어난 차두리가 이번에는 허벅지 뒷근육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지난 16일 훈련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만약 햄스트링이 끊어졌다는 진단이 나오면 차두리는 최소 4주 이상의 재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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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노르웨이 출신의 그릿 웨이츠가 6년간의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중장거리 트랙 선수에서 마라톤으로 전향한 웨이츠는 80년대를 주름잡던 여자 마라토너였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