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 공기 중 부유 먼지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는 전국에서, 세슘은 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를 한 번 찍을 때 쪼이는 방사선량과 비교할 때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2,700분의 1, 세슘은 1,200분의 1 수준으로, 인체나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또 전국 23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지난 14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