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공동 주최로 열린 북한정책포럼에서 주펑 베이징대 교수는 중국은 북한의 경제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다며 한국이 북·중간 경제 교류에서 일정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역두만강개발계획사업과 중국 동북지역 개발사업 등 중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지역 경제협력에 한국이 참여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한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이 고립과 굶주림에서 벗어나 경제의 길로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북한이 실질적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