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는 어린이용 생활용품, 장난감, 문구 등 234개 제품의 프탈레이트와 벤젠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허용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삑삑이와 딸랑이, 오뚝이 등 일부 유아용 장난감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형, 블록 등 10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의 노출량이
하지만, 유아용 생활용품인 젖병과 치아발육기, 모유 비닐 팩, 유아용 그릇, 유아용 컵 등 총 48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환경부는 검사 강화나 수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불법유통과 어린이용품의 위해성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구매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