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하다 턱 빠질라`.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주 노샘프턴 지역의 한 학교에 재학 중인 홀리 톰슨(17)이 정치 수업을 듣던 도중 하품을 했다가 갑자기 턱이 빠져 망신을 당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리는 턱을 고치려 양호실로 향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뉴샘프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곳에서 홀리는 한동안 입에 나무막대를 물고있는 방법으로 턱을 고쳤다.
더욱이 홀리의 모습은 BBC프로그램 카메라에 포착돼 전파를 탔고 이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져 여고생 홀리를 곤혹스럽게 했다.
홀리는 "처음엔 망신이었지만 지금은 내 경험이 재밌기도 하다"며 "이제 하품할 때에는 입 벌리는 것을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