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우유 주머니 열쇠를 몰래 꺼내 수백만 원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0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훔친 금품을 알선·매입한 혐의로 35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0시쯤 안산시 본오동 41살 서 모 씨 집 현관문 우유 주머니 속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목걸이 등 4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안산시 일대를 돌며 모두 480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