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하는 한편, 공범인 50살 이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와 수서구, 서대문구에 있는 버스정류장 13곳에서 피해자들의 금품 1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오후 4시에서 5시, 버스 정류장이 혼잡한 시간만을 노려 소매치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