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본격적인 저환율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환율 1,100원 붕괴의 배경과 전망' 보고서에서 "외환시장에 불안요인이 남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우세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
보고서는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진 배경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약화와 엔 캐리 트레이드가 재개, 대내적으로는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세 반전과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완화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