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서울대 노조의 총장 감금 사건과 양대 노총의 개정 노동법 무력화 시도 등과 관련해 노동계의 불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노동계 동향에 대해 토론을 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는 "서울대 총장 감금 사건은 노사 관계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류세 인하 검토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청와대는 유류세 인하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