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은 카다피 측 정부군이 조건부 정전 제안을 거부한 것은 분쟁을 장기화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스타파 게리아니 반군 대변인은 "정전 제안을 거부한 것은 카다피 측이 평화를 원치 않는다는 증거"라며 "카다피는 리비아 국민에게 더 많은 피해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반군은 지난 1일 카다피 부대가 철수하고 시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 유엔이 요구하는 정전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카다피 측은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수용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