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다우 2.1% 하락

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 사고의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도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뉴욕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4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60포인트, 2.2% 떨어진 1만 1천733에 형성돼 개장 직후부터 1만 1천800선이 무너졌습니다.
S&P500 지수는 30포인트, 2.4% 내린 1천265를, 나스닥지수도 68포인트, 2.5% 하락한 2천632로 시작했습니다.
일본 지진 여파로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뉴욕지역의 제조업지수가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2%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