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인천항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서모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운반보관책 강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농산물 수입업자인 서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구두 뒷굽 밑창에 숨기는 수법으로 모두 230g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서울, 부산, 전주 등 대도시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 등을 이용한 밀거래 외에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지하철역 등 공개된 장소에서 직접 상대방과 만나 직거래하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